경기농협 “산지와 직거래 배추 팝니다”

경기농협, 15일 금요장터서 할인 판매

경기농협(본부장 김준호)은 무·배추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배추 수급안정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오는 15일 금요장터 및 20일 과천 바로마켓 직거래 장터에서 배추 산지농협과 직거래를 통해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 물량은 1일 2천여포기로 배추를 사는 시민은 1인당 1망(3포기)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가을 무·배추 재배면적의 감소와 태풍 및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야기된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계약재배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2일부터 인터넷으로 2천원에 배추 예약신청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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