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 17개 농가, HACCP 인증사업도 추진
아이포크영농조합법인의 ‘아이포크’ 돼지고기가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 따르면 경기도양돈연구회 아이포크 영농조합법인은 안전축산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한경대학교 친환경농림축산물 GAP인증센터와 협력해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된 총 17농가는 오는 2012년 10월6일까지 2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며, 사육두수는 5만여두에 달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만이 아이포크라는 브랜드로 공급되기 때문에 이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항생제를 먹이지 않은 안전한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다.
아이포크영농조합법인은 전 회원농가의 무항생제 인증을 위해 준비 중이며, HACCP 인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필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는 것보다 향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하여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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