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생활체육대축전 4연패… 보디빌딩 ‘팔달구’ 2년 연속 근육미
용인대석사 정인체육관이 제11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정인체육관은 17일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태권도 경기 결과, 총점 970을 획득해 경희대 경무체육관(420점)과 국예체육관(250점)을 크게 따돌리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야구에서는 ‘창공’이 결승전에서 ‘미르’를 10대9, 1점차로 눌러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보디빌딩서는 팔달구가 총점 53점으로 장안구(42점)와 영통구(36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최고의 근육미를 뽐냈다.
육상에서는 장안구가 270점으로 권선구(110점)와 팔달구(60점)에 앞서 역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게이트볼 탑동분회도 결승전에서 영통 한성분회를 19대17로 제쳐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축구 경기에서는 매원축구클럽의 우승을 주도한 김용범이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복싱에서는 맥스체육관과 중등부 -60㎏급 우승자 김형근(수원복싱체육관)이 각각 우승과 MVP를 획득했다. 이 밖에 탁구의 ‘딱조아’와 족구 40대, 50대 화서클럽, 한마음클럽, 볼링 개인전 안명희(692점), 생활체조 댄스학생, 댄스일반, 에어로빅 부문 퍼니키즈, 영통청소년문화의집, M클럽도 나란히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합기도 정무합기도와 궁도 영통구(14중), 수영 학생, 일반부 새천년수영장, 트레보휘트니스도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38개 종목별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6·17일 이틀간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족구, 합기도, 생활체조 등 38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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