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만족도 전국 최하위 놀라운 일”

김상곤 교육감 대책지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8일 “방과후 학교 만족도가 전국 최하위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국감에서 나온) 쓴 소리를 경청하고 대책수립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폭력 피해자 및 불량써클 조직률, 학교운동부 지도에 대한 관리감독의 문제 등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의 현황과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김 교육감의 지시는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지난 11일 국감에서 경기지역 방과후학교 만족도는 평균 62.4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해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공교육 개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행적 일처리 방식을 벗어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객관성과 공정성, 대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정 심사가 되도록 집중에 집중을 더하라”고 주문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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