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 여객선을 타고 앞바다 섬을 찾은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에 따르면 인천과 서해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의 지난달 승객은 13만1천55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12만5천832명에 비해 5천223명(4%) 증가했다. 영종도~장봉도 항로가 2만1천375명에서 2만7천217명으로 27% 증가율을 보였고, 강화도~주문도 항로가 24%, 인천~이작도, 인천~제주도 항로가 각각 21% 늘어 뒤를 이었다.
항만청은 이처럼 연안 여객선 승객이 는 건 지난 추석 연휴가 최장 9일로 예년에 비해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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