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북한의 대남 인터넷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관리자와 이메일 연락을 하고 인터넷을 통해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로 임모씨(31)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북한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 북 체제 찬양·선전자료 등을 탐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지난 2005년 2월부터 올 초까지 국내 인터넷사이트에 김일성 부자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등의 이적표현물을 255차례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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