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예산’ 여야 기싸움

여야가 4대강 사업 등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예산국회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었다. 이어 26~2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다음달 1~5일 예정된 대정부질문과 각 상임위별로 예산결산특위를 가동, 309조6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돌입한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정처리 기한 안에 예산안이 처리되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새해 예산 가운데 서민 복지 예산은 크게 늘리고, 4대강 사업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김재민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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