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피스텔 공사장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부천의 한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6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139번지 리모델링 중인 오피스텔 건축현장 2층에서 김모씨(61)가 복부 등을 둔기로 수차례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이미 현장에서는 60대 남자가 숨져 있어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골프채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살해에 사용된 둔기로 추정하고 지문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김씨의 아내를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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