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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40대 노숙자 동사

승인 2010-10-26 21:54
권혁준 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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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28분께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 내 공중화장실 앞에서 J씨(47)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 A씨가 발견,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만인 7시30분께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화장실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가보니 몸이 꽁꽁 언 채 의식을 잃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숙을 하던 J씨가 이날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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