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지역 청동기문화와 한반도’ 학술세미나

경기도박물관 내일 개최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이 한국청동기학회(회장 이영문)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요령지역 청동기문화의 전개와 한반도’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개막 예정인 ‘요령고대문물전’에 앞서 고고학계의 연구현황을 미리 점검해 보기 위한 자리로, 우리나라 첫 국가인 고조선이 위치했던 중국 동북지역의 청동기문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청규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한반도와 요령지역과의 청동기문화 교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재윤 박사(부경대 사학과)의 ‘요동지역 초기 청동기문화의 형성과 한반도 무문토기의 기원’, 여학명 중국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의 ‘요령성 비파형동검문화 시기의 청동기’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요령지역의 청동기문화는 한반도 청동기문화의 형성과 비교·연구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청동유물이 발굴돼 고고학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288-5365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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