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3일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보는 ‘제1기 대학생 의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의회가 지난 8월 인천대 및 인하대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 16명은 직접 작성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을 토대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직접 진행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지방의회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와 정일섭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의 자치입법의 입안 및 심사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김기홍 제1부의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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