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덕씨, 희수 맞아 자서전 펴내

無에서 有를 창조한 삶의 열정  경기정판사 刊

 

 

경기 수원지역에서 정치·문화·복지·행정·봉사 등 사회 각 분야를 섭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 근영(近影) 안용덕씨가 희수(喜壽)를 맞아 그간의 행보를 300여페이지에 기록한 책 ‘無에서 有를 창조한 삶의 열정’(㈜경기정판사 刊·비매품)을 펴냈다.

 

책은 1부 ‘성실과 노력, 열정의 발자취’, 2부 ‘4선의 의정생활, 16년’, 3부 ‘삶의 열정, 그 현장’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1부에서는 저자가 안성서 출생해 가난 때문에 진학을 포기한 채 어린나이에 시작한 사회생활의 고단함과 공부의 꿈을 버리지 못해 상경한 수원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담았다.

 

2부는 지난 1991년 시의원(수원·제4·5·6·7대)으로 정계에 진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행궁의 화령전, 낙남헌 등이 소재한 신안동의 역사를 고수하고 동청사 신축, 도로개설사업 시행, 노인회관 건립, 낙후 지역 보수, 하수도개설, 장학금 지급 등 지역의 대변인으로 살아온 그간의 공적과 전개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3부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활동 사업과 의정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들을 실어 글로써 다 하지 못한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저자가 수상한 트로피, 상장, 기록물들을 사진으로 촬영해 일목요연하게 실었으며 연보 및 상훈 내역도 덧붙였다.

 

안씨는 1934년 안성군 대덕면 삼한리에서 출생, 대덕 공립국민학교를 졸업햇으며 1956년 수원시 안성철물상회를 창업했다. 1980년 수원 남북상가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수원화성·수원을·장안구·팔달구 등 지구당 부위원장 및 고문으로 있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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