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지구 비리 의혹 건설업체 압수수색

<속보>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의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본보 6일자 7면)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지난주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 2~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일 구속된 식사지구 전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이 이들 업체에 하청업무를 맡기는 조건으로 공사비 등을 부풀려 거액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컴퓨터 본체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주 초부터 건설업체 D사 등 시행사 3곳 대표들을 소환, 사업비를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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