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직장내 마을만들기’ 추진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가 직원이 중심이 된 ‘직장 내 마을만들기’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추진과 관련해 직원들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팀을 구성,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실제 마을만들기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 청사 주변의 녹지를 연중 관리하는 잔디관리팀,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잡초 제거팀, 청사 주변 나무 및 화초를 식재하는 나무 심기팀, 가을·겨울철 청사외부의 시설을 관리하는 낙엽쓸기 및 제설작업팀, 앉아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에 벤치를 설치하는 벤치기증 팀 등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 북 카페팀을 운영해 봄·가을에 구민회관 앞 벤치에 이동식 서가를 비치하고 시집, 에세이집, 월간지 등을 시민들에게 대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 내 마을 만들기 팀은 전액 자부담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전제로 하여 추진되며 마을 만들기 참여 공무원에게는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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