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건설본부, 내달 중순부터… 여행사도 유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송도종합관광안내센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 송도동 24의7 컴팩트·스마트 시티(Compact·Smart City)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80㎡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커뮤니티 공간과 쉼터를 제공한다.
센터는 관광객에게 언어권별 안내책자 및 지도, 여행·교통·숙박지·음식점 자료 등을 제공하고 한류 스타 포토존과 인천의 문화적 특색이 담긴 인천관광기념품점과 특산품 전시관, 여행사 등도 유치한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돼 학의 날개를 형상화한 창의적인 디자인 모양을 갖춘 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관광안내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관광안내센터 9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송도국제도시에는 최초로 설치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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