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교회마다… 수능 학부모 행렬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인천지역 주요 사찰과 교회마다 학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이날 인천 연수구 흥륜사 법당에서 열린 법회엔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법회가 끝난 뒤에도 불자들의 행렬은 계속됐다.

 

인천순복음교회 대성전도 수험생 자녀를 둔 신도들의 기도 열기로 뜨거웠다. 교회 교구사무실에서 안수기도를 받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다.

 

학부모 김순영씨(55·여)는 “실수 없이 자신이 노력한만큼의 성적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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