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원시금고 ‘기업은행’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시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기업은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시 금고인 기업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시 금고은행 선정 공고한 바 있으며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를 거쳐 기업은행을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기업은행과 금고업무취급 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시 금고 은행은 시의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유휴자금 보관·관리 등 1조4천억여원 규모의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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