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식, 인력운용 지적
황순식 시의원은 18일 제 166회 임시회에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관련, 과천시가 시의 적정 인력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 없이 행안부의 지침만 가지고 공무원 수를 삭감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을 늘리고 정규직은 줄이는 방향으로 근시안적인 인력운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자체의 독립성을 유지, 인력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2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 청취에서 정비계획 진행시 사전에 충분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 의원은 정비계획에 소음문제를 예측해 향후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음대책을 주문한 뒤 세대수 증가로 인한 학교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 세입자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특위와 관련, 황 의원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무조건 인센티브를 주장하기 이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설득력 있는 명분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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