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초등교 ‘반딧불이 가온누리 도서관 축제’ 펼쳐
성남 정자초등학교(교장 주영팔)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반딧불이 가온누리 도서관 축제’를 진행했다.
학교 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축제에서는, ‘책벌레들아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퀴즈대회가 가장 많은 괌심을 끌었다.
학생들의 상식과 독서를 권장하기 위한 독서퀴즈대회는 학생들이 평소의 독서실력을 겨루도록 한 행사로 특정 도서를 범위로 제시하지 않고 학생들이 평소에 알고 있는 독서실력을 겨뤘다.
예선을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자들은 마음껏 실력을 겨뤘으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서의 재미와 필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방과 후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다양하게 짜여진 총 13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접수 시작 20여분만에 마감 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또 ‘나만의 도서관 가방 만들기’를 비롯해 인기 만화 ‘내일은 실험왕’ 애니매이션 작가 홍종현 선생님과의 만남, 북아트 체험, 검색엔진 네이버가 지원하는 ‘책읽는 버스’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지난달 20일 밤에 열린 ‘책으로 통하는 밤’은 독서동아리 학부모들의 빛그림공연과 학생중창단의 합창, 탤런트 오현경씨의 북토크 및 가수 서인국씨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온가족이 모여 즐긴 즐겁고 유쾌한 독서축제의 한마당이었던 ‘반딧불이 가온누리 도서관 축제’는 학교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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