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적십자 수원지구

“사랑 듬뿍 넣은 김치…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지난 20일 광교수련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100여명, 한민호 삼성전자 상무와 직원 100여명, 이일우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장과 회원 100여명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배추 양념 속을 채우는 팀, 포장하는 팀, 배달하는 팀 등으로 나눠 오후 2시까지 수만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만 10kg 일회용 플라스틱 박스 2 천500개에 달했으며 포장을 마친 김치 1천800박스는 수원지역 내 국민기초 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양로원 등에도 700박스를 보냈다.

 

한편, 이들 기관과 단체는 지난 7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2천여 박스의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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