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군포시 생활체육 궁도 ‘최강’

道연합회장기대회 남녀 단체 ‘정상 명중’… 이계종·박봉순 개인 1위

경기도 내 생활체육 궁도인들이 한데 모여 우정을 나눈 제6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궁도대회에서 평택시와 군포시가 나란히 남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일 안성시에 위치한 마춤정에서 성료된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평택시는 이계종과 최상호가 각각 50중, 48중으로 개인전 1·2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단체전서 합계 253중으로 군포시(219중)와 고양시(187중)를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이천시 설봉정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보름여만에 또 한번 생활체육 궁도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 여자부 군포시 역시 박봉순과 채선화가 각각 31중, 25중으로 금·은메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쳐 단체 합계 114중으로 고양시(111중)와 평택시(73중)를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도내 10개 시·군 120명의 생활체육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인전은 3순(15발)의 총 득점을 합해 우승자를 가렸고, 단체전은 각 시·군의 개인전 출전선수 7명의 득점을 합해 순위를 결정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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