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 ‘삶의 질’ 높인다

옹진군 자원봉사센터, 밑반찬 전달 등 나눔 확대

옹진군 자원봉사센터(센터)가 내년에 저소득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센터의 내년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등을 주기 위해 ‘더불어 다 함께 잘 사는 복지 옹진’ 원년을 선포했다.

 

센터는 이에 따라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보훈단체 위문, 이웃돕기결연, 사례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북도면과 연평·백령면 등에는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를 활용, 월 2~3회 무료급식 지원도 펼칠 방침이다.

 

군인과 공무원이 주축으로 저소득층 주민들과 결연도 맺는다.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선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확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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