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인천, 녹색성장 지향”

UN ESCAP 동북아 자문회의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송도국제도시내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열린 UN ESCAP 동북아사무소 정부간 자문회의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인천은 세계적 녹색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환경과 경제 양축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어 “동북아는 전 세계 GDP의 20%를 담당할 정도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펴야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환경과 자원위기 대응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육성과 생태계 보전, 공원·녹지조성사업,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친환경 시스템 구축 등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23일까지 2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UN ESCAP 동북아사무소가 인천에 문을 연 이후 첫번째 열리는 회의로 6개 참가국(한국·북한·중국·일본·몽골·러시아)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교 부서 국장급 간부와 지역협력 전문가, NGO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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