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로봇 담낭절제술’ 우수

담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로봇을 이용한 담낭절제술’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외과 김욱환·백남현 교수팀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아주대병원을 찾은 담낭 질환 환자 중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절제술을 받은 50명과 로봇수술기인 다빈치시스템을 이용해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비교한 결과, 수술시간에서 복강경은 30분, 로봇은 18분으로 단축된 양상을 보였으며, 입원기간은 복경경 평균 3일, 로봇 평균 1.8일로 1일 이상 단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욱환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은 상처가 최소화되면서 통증이 줄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