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원봉사 활성화 ‘아낌없는 지원’

내년 예산 ‘4억200만원’… 130.6% 대폭 증액

옹진군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내년 예산을 대폭 확충한다.

 

29일 옹진군이 군의회에 상정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자원봉사 관련, 예산은 올해 1억7천400만원에서 4억200만원으로 130.6% 증액됐다.

 

내년 자원봉사 관련 예산 가운데 98.7%(3억9천700만원)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금이고 나머지 2.3%(5천300만원)는 자원봉사자들의 상해보험금 가입액으로 구성됐다.

 

올해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금은 8천500만원이었다. 옹진군은 이 예산으로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자원봉사종합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된다.

 

옹진군은 5천만원을 투입,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자원봉사종합관리 예산은 3천300만원이었다.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원봉사 데이터 베이스(DB)가 구축되고 수요·공급도 전산화되며 자원봉사교육 코디네이팅 도우미도 지원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서해5도는 긴급한 자원봉사 수요가 내재된 지역”이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매년 증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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