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개조 골프텔 원상복구 명령 미이행”
<속보>이천시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없이 클럽하우스를 골프텔(숙박시설)로 개조한 뉴스프링빌 골프장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본보 10월29일자 6면)을 내렸으나 두차례의 행정처분을 이행치 않아 경찰에 고발했다.
29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과정에서 클럽하우스를 숙박시설로 개조한 뉴스프링빌 골프장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한 결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54조)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국토계획법 141조에 의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뉴스프링빌 골프장은 지난 10일과 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가 내린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5일 행정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뉴스프링빌 골프장을 관할 이천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골프장이 변경 결정을 취하했으나 해당 건물에 대한 원상복구는 이뤄져야 한다”며 “현장 확인을 통해 상당 부분의 시설물 등이 철거된 상태를 확인했지만 변경된 건물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어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프링빌 골프장은 기존의 체육시설 용도의 클럽하우스를 숙박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 7월30일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골프장 측은 도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음에도 지난 9월부터 10월 초 사이에 구 클럽하우스를 식당, 노래방, 객실(25개) 등을 갖춘 숙박시설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경기도의 현장실사에서 적발됐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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