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설립 협약… 창업자금 최대 7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삼성 및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김문수 경기지사와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SGS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올 겨울방학부터 2년간 방학을 이용, 4기로 나눠 3개월 일정의 사회적 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기수별 운영시기는 내년 1~4월 및 7~10월, 2012년 1~4월 및 같은 해 7~10월 등 4차례로 짜여진다.
도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에게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삼성은 교육비 및 1인당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 전통 명문 사학인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수행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도 창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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