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공립유치원 수업료 동결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인천지역 고교와 공립 유치원의 입학금 및 수업료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1급지)와 강화군 가운데 읍 지역(2급지 가지역)의 일반계와 전문계 고교 수업료는 각각 월 11만6천700원과 8만5천500원 등으로 결정됐다.

 

강화군 중 면지역(2급지 나지역)은 일반계 고교 월 7만6천100원, 전문계 고교 월 4만8천400원 등이다.

 

3급지인 옹진군과 강화군 교동면, 서도면 등지 일반계 고교는 월 5만8천100원이고 전문계 고교는 4만1천3009원 등이다.

 

입학금은 1급지 1만7천100원, 2급지 가 지역 1만4천원, 2급지 나 지역 1만3천300원, 3급지 1만2천600원 등이다.

 

인천 방송통신고는 1급지여서 입학금은 6천100원이고 수업료는 월 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공립유치원 수업료는 1급지의 경우 월 3만8천200원이고 2급지 가지역은 2만6천200원, 2급지 나 지역과 3급지는 1만5천100원 등으로 결정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2% 인상된 반면 교사 월급은 인상돼 수업료를 인상해야 하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이후 3년 연속 동결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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