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의왕 여성회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왕·과천)는 30일 의왕시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2일 오후 의왕시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관계자 및 의왕시 재건축·재개발 협의회장, 도 도시계획위원 등이 참석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에 관해 토론·질의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전체 면적의 88.7%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할 수 있는 토지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재개발 및 재건축 등의 효율적인 주거환경의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현재 의왕시는 총 15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오전 가·나·마 구역 및 내손 나·라 구역 등 5개 구역은 도 도시계획위에서 정비구역 지정 심의안이 통과됐으며, 나머지 10개 구역은 현재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의견수렴 중이다.
안 대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왕시 도시정비사업이 탄력 받기를 기대한다”면서 “15개 구역 모두 정비가 마무리 되면 쾌적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을 모두 갖춘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