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계열사와 총 수주 100조·매출 60조원 달성 비전 선포
포스코건설이 1일 창립 제16주년을 맞아 2020년 수주 50조원을 중심으로 한 ‘비전 2020 GLOBAL TOP 10:THINK FORWARD’를 선포했다.
포스코건설은 비전을 통해 늘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열정 등으로 변화를 선도해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0년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E&C부문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 포스코A&C, 대우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 등을 달성해 세계 10위 건설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건설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3대 주력 공종군과 5대 강화 공종군 등에 역량을 집중,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방침이다.
사업 전 분야에 참여가 가능한 밸류 체인(Value Chain) 확장을 통해 기획부터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등까지 일괄 수행하는 펩콤(PEPCOM:Project Planning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Operation & Maintenance)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기능 거점으로 회사 역량을 집중할 포커스(Focus) 국가군과 향후 중·장기적으로 사업 기반을 육성할 인큐베이트(Incubate) 국가군에 대한 차별화된 진출 전략도 선언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모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 수주는 10조원을 돌파하고 매출은 2년 연속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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