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산업단지 부실운영 질타

여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이환설·김영자 의원은 지난 1일 여주군 도시과에 대한 감사에서 여주 강천산업단지 부실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이환설 의원은 여주군이 강천면 간매리에 지난 2006년부터 사업비 61억원을 투자 조성한 강천일반산업단지가 분양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강천산업단지 분양실적이 현재까지 전혀 없는 것은 여주군이 많은 예산을 투입했으나 적극적인 홍보 등이 부족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따졌다.

 

김영자 의원도 “1차 분양공고 이후 실적이 없는데도 왜 2차 분양공고를 하지 않느냐”며 “중소기업청이나 상공회의소 등과 지방지 등 언론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진오 도시과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대규모 시설이 불가능한 상태로 강천산업단지는 소규모로 조성되어 분양에 어려움이 있다”며 “2차 분양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