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부터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6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대상 기관은 시가 자본금 또는 재산의 4분의 1 이상을 출자·출연한 인천발전연구원, 송도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의료원 등 9곳이다.
그동안 이들 기관은 시 산하 공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시 관련 부서의 지도감독을 받거나 기관 자체의 업무성과 평가만 이뤄져 비효율적인 경영에 대한 감시·개선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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