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 시대 진정한 선생님의 표상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수원 대선초등학교 이춘화 교사(61·여·사진) 등 14명을 ‘2010년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원 대선초 이 교사는 4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무한한 사랑과 남다른 애정으로 많은 제자들과 동료교사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동기 부여, 긍정적인 심성 지도에 도움되는 학습방법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학생들의 글짓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반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을 기억할 수 있는 학급 문집을 10여년째 제작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다.
특히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고3이 된 현재까지 7 년 동안 본인이 다니는 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 사례는 주변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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