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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추가협상 ‘효과’

승인 2010-12-07 21:24
이민우 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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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자동차 부품·기계·전자산업

최근 체결된 한·미 FTA로 인해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기계·전자산업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는 한·미 FTA 추가협상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GM대우차를 위주로 지역 내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분야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장기적 무관세 수출 확보 OEM 납품 기회도 늘어

 

관세철폐 기한이 연장됐으나 장기적으로는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하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경우 수입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향상되면서 미국 내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의 납품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계산업은 FTA 발효로 교역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자산업은 4년 후 공동으로 관세 철폐가 합의된 전기자동차 수출경쟁력이 올라가고 한국에서 소량으로 생산·수출되는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한·미 양국의 FTA 국회 비준을 거치면 정식으로 발효되는만큼, 관련 업체들의 업종별 협상 타결내용에 따른 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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