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8일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등 9일 아침 출근길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려 오후 7시 현재 이천 3㎝, 문산 1.2㎝, 수원 0.7㎝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문산과 동두천 영하 7도, 이천 영하 6도, 수원 영하 4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곳곳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혼잡과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져 곳곳에서 빙판길이 우려되니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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