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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연승… 2위 신한銀과 2.5경기 차

승인 2010-12-09 20:49
안영국 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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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우승후보로 손 꼽혔던 부천 신세계가 베스트 멤버를 동원해 신바람 3연승을 달리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신세계는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김정은(16점)과 허윤자(12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임영희(16점)가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을 76대61로 완파했다.

 

이로써 6승5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2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줄이는데 성공했고, 우리은행은 5연패를 당하며 1승10패로 부진의 늪을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국가대표 김지윤과 김계령이 합류한 신세계는 1쿼터에만 각각 9점과 6점을 넣은 김계령, 강지숙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20대8로 손쉬운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신세계는 2쿼터에는 김정은이 2개, 김나연이 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3쿼터에도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55대38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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