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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모비스 누르고 시즌 첫 연승

승인 2010-12-12 20:28
안영국 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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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사이먼 26득점 활약

안양 한국인삼공사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26점·10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박종천(22점·3점슛 5개)이 분전한 최하위 울산 모비스에 89대86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6승12패로 올 시즌 첫 공동 7위까지 도약했고, 2008년 11월14일부터 이어진 모비스전 13연패 고리도 끊어냈다.

 

전반까지 51대44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9득점에 그쳐 오히려 60대65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4쿼터에서 김성철(13점)과 이정현(14점)이 17점을 합작하고, 김보현도 7점을 보태는 등 분발한 끝에 3점 차로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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