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민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부천 신세계가 접전 끝에 천안 국민은행을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19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김정은(22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변연하가 결장한 국민은행을 69대66으로 눌렀다.

 

이로써 7승7패가 된 신세계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구리 kdb생명(6승7패)에 반경기 앞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적중률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1쿼터를 23대16으로 앞선 신세계는 2쿼터 들어서 국민은행 김영옥에게 3점슛과 속공을 허용해 추격당했지만, 김정은과 김나연의 야투로 득점을 쌓아 41대35로 리드했다.

 

3쿼터에서 신세계는 김계령 등의 활약으로 리바운드에서 앞서며 리드를 유지했고, 4쿼터 김영옥과 정선화의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추격한 국민은행을 3점차로 따돌렸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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