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 희망을
수원교육지원청, 예능페스티벌 ‘우리들의 이야기’ 개최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관내 4개 학교와 함께 ‘예능페스티벌’을 개최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 학생들의 예능페스티벌 ‘우리들의 이야기’가 개최됐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페스티벌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수원신곡초, 권선초, 권선중, 세류중 등 4개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각 학교의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선보였다. 권선초의 영상제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타 연주, 권선중과 세류중의 그룹사운드 연주, 수원 신곡초의 사물놀이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에서 평소에 닦은 소질과 특기를 맘껏 발휘했다.
또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김태영 교육장은 “교육취약집단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복지 등의 통합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수원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 취약 학교 4개교를 선정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과 교육기회 보장을 통해 교육·문화·복지 수준의 향상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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