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수석·차석 차지
경찰대학(학장 손창완)이 20일 2011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20명(남자 108명, 여자 12명)을 발표한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800.3점(만점 1천점)을 기록한 김한송양(18·부산국제고)이 차지했다.
평균 경쟁률 63.2대1(남자 56.2대1, 여자 125.9대1)로 지난해(56.8대1)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이번 입시에서 김한송양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고 전체 차석은 789.38점을 획득한 구다예양(18·공주사대부고)에게 돌아갔다.
여학생이 수석 합격을 한 것은 지난 1998학년도 이후 13년 만이며, 수석에 차석까지 차지한 것은 여학생을 뽑기 시작한 지난 1989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합격자 가운데 현직 경찰관 자녀는 전북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백남규 경사의 아들 백휘성군 등 5명이었다.
공주한일고는 11명의 합격자를 내 3년 연속 최다합격자 배출 학교가 됐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