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 등 총 115건 안건처리…왕성한 의정활동
김포시의회(의장 이영우)는 지난 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다가온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통한 ‘꿈과 희망의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업무인 임시회와 정례회 등 총 92일간 일정으로 예산안 7건, 조례안 65건 등 총 115건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정수행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지적사항 236건의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시정질문과 행정감사를 실시해 집행기관의 불법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는 등 행정을 견제하고 주민을 위한 자치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시장 공약사항인 장학금 200억원 조성사업과 도시철도 문제를 심도있게 지적했으며 김포시 홈페이지의 부실한 관리 실태와 신곡 토지구획 정리사업 지구 내 시설녹지 지정 및 종합스포츠 타운과 감암포 개발 관련 개발행위 제한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무인방제헬기 운영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비행금지 구역을 파악하지 못한 집행부의 행정운영을 질타하고 향후 재발방지와 신속한 대책 마련 등 행정의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현안사항인 경인운하 주민피해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김포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따른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해제 건의안, 서울시의 일방적인 한강주운수로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촉구 결의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고압송전 철탑 건설 반대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송부함으로써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나섰다.
더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의원들이 나서 해외연수비 예산 전액과 업무추진비 일부를 자진 반납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일 명예교사제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활동영역을 가르쳐 민주주의제도인 의회제도를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의회는 지난 한해동안 비회기중에도 매월 두 차례 주례회의를 개최해 각종 토의사항, 공지사항과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토의했으며,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국내 위탁연수 2회,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와 김포시 경쟁력 강화방안 등 유명 강사초청 의정세미나를 2회 실시했다.
아울러 광명시 메모리얼파크, 용인 경전철, 양주 상수도 위탁운영, 인천 세계도시축전 등 선진지 5개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강화군과의 간담회 개최 등 인접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열린의회상 구현을 위해 경찰서, 도시개발공사, 문화원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의정활동 홍보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는 의정소식지 및 안내책자(3회) 발간, 시정 홍보지를 통한 의회 의정활동 게재, 지역신문, 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한 의정활동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체육 및 단합행사 개최, 의원 및 직원생일 격려, 직원표창 등을 실시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플라스틱 컵 사용을 통한 자원낭비 줄이기 운동전개, 노트북회의 진행을 통한 종이문서 생산 및 중식시간 전원 끄기 등 에너지 절약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김포시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를 통해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약자에 대한 봉사활동 분위기 조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해외 자치단체 및 사회단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일본 스카가와시 의회 의원 방문, 인도네시아 라이온스클럽 방문, 대만 장충 JC방문을 적극 유치해 김포시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고 만들었다.
시의회는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투명한 책임의회 구현’ ‘배려와 봉사하는 의회’ ‘창의적 연구의회 정립’을 목표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한 봉사하는 의회, 시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선진의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영우 의장 인터뷰>이영우>
“대의기관으로 의회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의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김포시의회 2선의원으로써 의욕을 갖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은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지난 한해 시의회를 결산한다면
▲총 9회 92일에 걸친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김포시의 미래를 결정할 예산안 및 조례안 등 1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경인운하 주민피해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각종 주민의 이익과 직결되는 결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정질문과 행정감사시 집행기관의 불법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과 처리요구를 하는 등 행정을 견제하고, 시민을 위한 자치의정활동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의정 과제는?
▲남은 기간동안 우리 시의회는 변화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노력으로 생활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연찬,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한 효율적인 시정운영의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확인하는 등 ‘밝고 꿈이 가득한 김포의 미래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의 기운처럼 김포시의 지역 경제가 활기차게 살아나고 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경인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밝은 빛을 볼 수 있다고 본다. 시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우리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서민가계의 부담이 해소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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