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EF 2010서 생물·미생물부문 최우수상 수상

동두천 보영여중 박지민·현우진양

동두천 보영여중 3학년에 재학중인 박지민(16)·현우진(16)양이 중앙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제1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0)에 참가, 생물·미생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창의대전은 지난 1월 28·29일 이틀동안 물리·화학·생물·환경·공학, 초등학생 분야 등 6개분야로 나눠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박·현양은 ‘빠각 빠각 신비한 소리를 내는 어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물어종 동자개 소리에 대한 연구’란 주제 연구를 출품했다.

이들은 민물고기인 ‘동자개’가 그물에 걸리거나 잡혔을 때 저항의 몸부림을 치면 뾰족한 지느러미에서 마찰이 생기면서 ‘빠각 빠각’ 소리를 내는 것에 힌트를 얻어 연구를 진행했다.

박지민 양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쟁쟁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생물·미생물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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