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 김일해의 누드화
그림엔 사실적인 그림과 이미지적인 그림이 있다.
사물이 가진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똑같이 재현해 낸 그림이 전자, 사물이 가진 이미지 중 가장 뚜렷한 것을 선과 면 그리고 색으로 표현해낸 것이 후자다.
후자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우리가 잘 아는 끌로드 모네가 있다. 빛의 화가로도 불리는 모네는 사물이 주는 인상(이미지)를 집요하게 쫓았다.
한국화단서도 모네풍의 화법으로 여체를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여체의 포즈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또는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색들로 몽환적인 이상향의 세계를 추구하는 김일해(56)의 누드화가 눈길을 끈다.
김일해는 대구 출신으로 지난 1984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 파리, 동경, 북경, 서울 등 국내외 굴지의 예술도시에서 31회 이상의 개인 초대전을 가졌으며 뉴욕, 제네바, 마이애미, 상해 등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20여회의 국제아트페어전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의 Nude展’(2004·세종문화회관·서울), ‘남북평화미술전’(1995~2008, 동경·오사카), ‘동방의빛- 한중정예작가대작展’(2008,서울미술관) 및 단체전, 국내외 부스초대전에 500여회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료제공 정구찬 갤러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63-1 전화 031-262-7122>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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