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사와 문화 백문백답’ 발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화성지역에는 실제로 공룡이 살았을까?’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알기 쉬운 경기도 역사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역사와 문화 백문백답’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간단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엮음으로써 경기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책은 100개의 문항을 경기도를 포괄하는 내용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에 각기 1~5문항씩 배분해 구성됐다. 문항은 도내 시·군 문화관련 부서, 문화원, 박물관, 사료조사위원, 고교 역사 교사, 향토사학자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했으며, 30명의 해당지역 전문가가 원고를 집필함으로써 전문성을 뒷받침했다.

 

특히 책은 재미있는 주제를 선별, 비교적 쉽게 쓰여져 책에 대한 도민들의 친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단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경기(京畿)’라는 말은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처음 사용돼 이제 곧 ‘경기 1천년’이 된다”며 “도민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웅도(雄道) 경기도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지역 바로알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값 1만3천원. 구입 문의 (031)231-7247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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