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초 단체장들이 송영길 시장에게 시와 구·군 공무원간 인사불균형문제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22일 송 시장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시 공무원 6천243명과 구·군 공무원 6천804명은 모두 시 공무원으로 채용됐지만 인위적으로 시와 구·군 공무원으로 나뉘게 됐다”며 “시와 구·군 공무원간 승진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사기가 저하되고 행정서비스와 조직 운영에도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민선자치 이후 인사관리가 독립적으로 운영돼 시와 구.군 사이에 승진 불균형이 심화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 인사교류를 통해 매년 시의 5~6급 승진 인원 중 20%를 구·군으로부터 전입시켜 충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