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 개설

길병원과 협약, 올해 예방관리사업 원년으로 삼아

인천시 동구가 가천의대 길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보건소와 가천의대 길병원은 최근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를 개설·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길병원 측은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 개설 및 운영을 맡게 되며 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역진단, 건강상담 등을 통한 환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 유도, 전용 홈페이지 및 핫라인 설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아토피나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 질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특히 예방관리를 통해 잦은 재발을 막는 등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질병부담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길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해 구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토피와 천식걱정 없는 지역만들기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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