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전문 카페 ‘일드림’ 개소

남동구,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컨설팅·취업정보 제공

인천 남동구가 전국 최초로 일자리전문 카페 ‘일드림(Dream)’을 지난 24일 개소했다.

 

구청 1층 로비에 자리잡은 일드림은 사회적기업 창업보육과 홍보, 마케팅, 취업정보센터의 복합기능 등을 담당한다.

 

구는 ‘일드림’을 통해 장기적 경기침체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실직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민원창구, 실직자를 위한 개별상담실, 위기여성·위기 실직자 고충을 상담할 심층상담실 등도 갖추고 구직자들의 실정을 고려한 단계별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컨설팅룸을 마련해 사회적기업 인식확산과 잠재수요 발굴을 위한 창업지원상담 전문 프로보노단과 연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의 홍보·육성과 장애인일자리창출을 한 ‘With-us’카페도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을 통해 운영한다.

 

구는 내년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일드림 카페가 미래형 일자리창출 사업인 사회적기업의 창업보육지원과 취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드림은 구가 올해 국정 최우선 과제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금 3억원 가운데 일부를 투자해 마련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일드림은 미래형 일자리창출사업인 사회적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일드림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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