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전통시장 ‘부활’을 꿈꾼다

황 시장, 상인들 애로청취

안성시가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전통시장에 대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27일 안성중앙, 서인시장을 각각 방문하고 상인들과 가진 길거리 환담을 통해 “오는 2011년 안성전통시장의 시설을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안성전통시장은 전국 3대시장의 집산지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고유 전통시장인 만큼 소비자와 상인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상인들이 제시한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 주차장과 도로 정비를 비롯해 안성~중앙시장간 아케이트 연결, 노후 가스관 교체, 공중화장실 개설 등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운동을 행정기관과 상인들이 적극 추진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선진지 견학 및 교육 등을 제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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