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 수원 씨드갤러리
2008년 6월 수원지역의 전문 문화 화랑을 기치로 문을 연 씨드갤러리(대표 김윤미). 중동사거리에서 팔달산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66㎡ 남짓한 아담한 공간으로,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그림을 사랑하는 평범한 세 사람 김윤미 대표와 김영환 실장, 홍완의 컬렉터가 의기투합해 만든 공간이다.
이들 3인방은 자주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를 찾아 미술 작품을 감상하곤 했다. 김 대표는 제자들과도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싶어 수원 구석구석을 찾아봤지만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깨닫게 된다. 좋아하는 그림을 더 가까이서 자주 보고싶다는 욕구와 더불어 수원에 부족한 문화 공간을 창조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사명감이 갤러리를 탄생시킨 배경이다.
갤러리 이름 ‘씨드(seed·씨앗)’처럼, 척박한 문화의 땅에 씨앗을 뿌려 젊은 작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고, 더 큰 무대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대관 전시는 없고 100% 초대전으로만 진행한다. 따라서 이들은 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 전국을 누빈다. 그 결과 문막 창작촌 젊은 작가전, 그림 속 동물전, 중국수인목판화가 자오하이펑전, 수원미술아카이브전 등 내실 있는 전시를 일궈왔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전시회가 열리며 기간은 3주 정도다.
이와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무료미술감상교실 ‘그림, 쥐뿔만큼만 알자’ 등을 펼치며 문화저변 확대를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031)24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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