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용노동지청 청렴도 행사 개최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병직)은 7월 5일 고용노동부 출범을 맞아 지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체 청렴도 향상을 다짐하는 ‘부패 청탁 박살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지청장을 비롯 전 직원들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쇄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아 자기쇄신 청렴서약문을 자필로 작성했다.
이어 이병직 지청장과 직원대표(고양고용센터 조정섭)는 전 직원의 청렴서약문 앞에서 ‘부패와 청탁을 박살내자’는 의미로 부패와 청탁 두 글자가 적힌 박 바가지를 동시에 밟아서 깨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 지청장은 “박 바가지를 발로 밟아 깬 후 ‘부패의 원래 의미는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는 기존의 부패를 타파하고 부패의 순기능인 발효로 가자”고 직원들에게 청렴의 약속을 다짐했다.
지난 4월 신규로 임용된 직원 안하나씨는 청렴서약문에서 “가족의 이름을 걸고 부끄럼없이 청렴한 공무원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써 풋풋한 새내기로서의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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